작고 쳐진 가슴으로 고민하다 선택하게 되는 가슴성형.
가슴성형시 가장 중요한 것은 ‘가장 자연스럽게 사이즈를 키우면서도 수술 흔적이 잘 남지 않고 후유증이 없는 시술을 선택’하는 것이다. 최소절개로 감염의 위험을 낮춰 후유증은 적으면서도 자연스러운 가슴확대를 할 수 있는 ‘내시경 가슴확대술’을 살펴봤다.

수술부위를 눈으로 보면서 시술하는 내시경 가슴확대술

내시경을 이용한 가슴확대수술의 경우 환자 상태에 따라 내시경 삽입부위를 결정한 후 모니터 화상을 통해 보형물이 들어갈 자리를 직접 눈으로 보며 보형물을 삽입하기 때문에 훨씬 정교할 뿐만 아니라 시술부위 주변의 신경이나 혈관 등의 조직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통증, 출혈이 적고 회복속도도 빠른 편이다.
또한 보형물이 삽입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움직이거나 누울 시 가슴선이 자연스러워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.

내시경, 어디로 넣나?

1. 겨드랑이
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, 팔을 많이 드러내지 않으면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다.

2. 유륜
색이 짙은 경우 흉터가 덜 드러나며, 겨드랑이 부위가 노출되는 옷을 자주 입는 경우에 좋다.

3. 배꼽
배꼽을 통하면 수술 후 팔을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형물은 식염수로만 시술이 가능하다.

4. 가슴밑
수술 부위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며 큰 보형물을 삽입할 때 주로 이용된다. 하지만 누워있는 자세에서는 절개부위가 보이는 단점이 있다.

가슴확대술은 무조건 커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.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가슴 확대 사이즈와 수술방법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.